♣아름다운 詩♣

추억으로 가는길

suguk0316 2010. 5. 14. 17:04

    추억으로 가는 길/이효녕 너무 오래도록 그리움 가슴에 넣어두면 혼자 듣는 고독의 숨소리 쓸쓸하게 울리는 종소리가 된다 내 안에 오래 그리움 넣어주어 기름 없는 빈 등잔으로 태울 수 없는 이여 꽃이 떨어진 꽃나무처럼 침묵으로 몸을 줄여 혼자 흘러드는 꿈을 꾸는가 잊는 듯 마는 듯 잊고 싶지만 수없이 물결처럼 밀려드는 마음 상처로 돋은 꽃 피우는가 사랑이라는 것은 떠난 뒤에 추억의 꽃은 활짝 피워서 비가 안 내려도 비를 맞고 없는데도 느껴지고 가슴에 작은 길이 생긴다는 것을.

    '♣아름다운 詩♣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    위로의 방법/ 이해인  (0) 2010.12.13
    가을엔 맑은 인연이 그립다 / 이외수  (0) 2010.10.13
    하나님의 정원  (0) 2010.05.14
    새해엔 이런 사람이 / 이해인  (0) 2010.01.08
    물망초 / 이해인  (0) 2009.12.07